'앨리스' 연우 첫 등장, 김희선 동생 役

입력 2020-09-04 17:49   수정 2020-09-04 17:51




'앨리스'에 연우가 첫 등장한다.

4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'앨리스'에서 연우는 김희선의 동생으로 첫 등장한다.

'앨리스'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,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. 방송 첫 주 만에 최고 시청률 11.2%를 기록, 동 시간대는 물론 미니시리즈 전체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.

'시청률 퀸' 김희선이 윤태이, 박선영 1인2역을 소화하고, 주원(박진겸 역)을 필두로 곽시양(유민혁 역), 이다인(김도연 역), 김상호(고형석 역), 최원영(석오원 역) 등 세대 불문 강력한 존재감의 명품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.

여기에 연우가 새 캐릭터로 합류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.

연우가 연기하는 윤태연은 괴짜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의 동생 윤태연 역이다. 무대 위 화려한 가수에서 본격적인 연기 도전을 선언한 연우가 '앨리스'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.

공개된 사진 속 연우는 커피잔을 손에 든 채 카메라를 바라보며 싱긋 미소를 짓고 있다. 긴 웨이브 헤어스타일, 러블리한 꽃무늬 의상 등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. 이와 함께 손에 든 커피잔만큼 작은 얼굴이 감탄을 자아낸다.

극중 윤태연은 윤태이의 철부지 동생이다.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언니인 윤태이를 엄청 위하는 인물이다. 이에 연우는 극중 언니로 등장하는 김희선과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다고. 미소가 사랑스러운 두 배우의 유쾌한 연기 호흡에, 촬영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.

한편 '앨리스'는 매주 금, 토요일 밤 10시 방송된다.

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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